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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판거래 의혹' 조사 '박차'…내일 법원노조 소환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4 13:16

수정 2018.06.25 13:1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 '법관 사찰·재판거래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5일 오전 10시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법원노조) 조석제 본부장을 소환해 법원노조 고발 취지를 들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법원노조는 지난 달 3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 양 전 대법원장 의혹에 관계된 사법부 직원들이 사용한 하드디스크 등과 특별조사단 자체조사 기록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뒤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임지봉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승현 방송통신대 법대 교수를 소환하는 등 고발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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