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문현금융단지 블록체인 거점지구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4 14:25

수정 2018.06.25 11:20

민선 7기 인수위 간담회서 '표준코인거래 소 설립' 제안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공백없이 안정적인 민선 7기 출범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22일 정책공약 1차 로드맵 회의를 갖고 분과별 부산시 실무자 미팅과 민간단체,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경제혁신분과는 부산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 민간 전문가, 금융벤처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열어 상호간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벤처기업인들은 금융시스템이 첨단화되고 있는 추세 등을 전하면서 문현금융단지를 블록체인 거점 지구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이 투기와 불법거래에 악용되는 것을 견제하면서도 블록체인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표준 코인(COIN)거래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전한환경에너지분과에서는 방사능 비상계획 구역을 현재 20km에서 30km로 확대해 방사능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건강한 행복도시분과는 임신, 출산, 보육, 돌봄 전 과정을 논의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과 직장형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산후 조리에 대한 공공 서비스 강화를 논의했다.

글로벌도시개혁분과는 공공기관 기간제 노동자와 고용승계 문제 등 노동 현안 관련간담회를 가졌다.


시정혁신분과는 시민원탁회의, 시민정책박람회 등 시민참여 정책 구체화를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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