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 마이카 대출' 상반기 취급액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4 17:15

수정 2018.06.25 10:45

신한은행은 자동차금융 '신한 마이카(MY CAR) 대출'이 올 상반기 취급액 1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는데 올해에는 6개월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MY CAR 대출은 출시 첫해 2000억원으로 시작, 매년 꾸준히 취급액이 늘어났다. 신한은행 측은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명칭으로 확정된 올해 1월 이후에는 전년동기 대비 70% 수준의 판매액 증가를 보였다고 전했다.

마이카 대출은 △연 3%대 금리 △최대 1억원 한도 △최장 10년간 분할상환 등으로 차량 구매고객의 부담을 덜고 있다.

또 신속한 비대면 업무로 한도조회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SOL)을 통해 진행가능하다.


이밖에도 제2금융권을 통해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기존 할부상품을 마이카 대출로 바꿀 수 있는 전환대출도 전체 판매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측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대형이륜차(260CC 초과) 대출도 1000억원 넘게 취급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최초로 자동차금융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당 상품 금리가 낮아지고 시장이 건전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편리하고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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