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 개최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4 17:23

수정 2018.06.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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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동남아 1위 라이드셰어링 업체 '그랩', 미국 1위 개인간 카셰어링 업체 '투로', 국내 1위 사업자 '쏘카' 등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사업확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SK㈜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장동 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지역·국가별 1위 사업자 경영진들을 초청해 기업간 글로벌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위크숍에 참가한 모빌리티 데이터 스타트업 중 그랩, 투로, 쏘카 등은 SK㈜가 투자해온 곳들이다. 이밖에 SK㈜와 쏘카의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경영진과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카셰어링 기업 'AT추쳐', 이스라엘 기반의 '오토노모'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 글로벌 사업영역에 대한 시장환경과 성장 전력, 사업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SK㈜ 관계자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구체적 활용 방안에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셰어링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교통·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업들의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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