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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앤드류 애쉬다운 파크하얏트부산 총지배인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하얏트 한국서 손꼽히는 호텔 만들 것"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4 17:43

수정 2018.06.25 10:18

[인터뷰] 앤드류 애쉬다운 파크하얏트부산 총지배인


"고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특급호텔 파크하얏트부산 신임 총지배인으로 취임한 앤드류 애쉬다운씨(사진)는 24일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애쉬다운 총지배인은 "고객들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정중하고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열정에 달려 있다"며 "그러기 위해 직원들에게 스스로 커리어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나오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직원 개개인의 커리어를 위해 배움과 발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호텔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의 애쉬다운 총지배인은 2001년 하얏트 리젠시 생츄어리 코브의 프론트 오피스 주임을 시작으로 하얏트와 18년 동안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그랜드 하얏트 멜버른 객실부장과 파크 하얏트 시드니 객실부 이사 등을 역임한 객실 분야 전문가다.


그는 그동안 특색이 다른 4개 도시의 다양한 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호주 퀸즈랜드에서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멜버른에서는 큰 기업체 행사와 마이스(MICE) 행사가 많은 호텔에서, 캔버라에서는 럭셔리 레저 호텔에서 일했다. 그 이후 5년간 호주 제1도시 시드니의 파크 하얏트 시드니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이번에 첫 해외 근무지로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총지배인을 맡게 됐다.


애쉬다운 총지배인은 "훌륭한 자연 풍광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맡은 책임감이 무겁지만 부산 뿐 아니라 한국 전체에서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에서 열정적인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일이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파크하얏트부산이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에 대해서는 '최적의 위치'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꼽았다.


애쉬다운 총지배인은 "파크하얏트부산은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고, 해운대해수욕장과 쇼핑몰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며 "최신식 레크레이션 시설을 비롯해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객실은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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