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국제공항, 4년연속 '세계 최고 식음료서비스 공항'에 선정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6 11:21

수정 2018.06.26 11:21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식음료 서비스 공항'이라는 명성을 4년연속 이어갔다.

공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2018 에어포트 FAB(식품&음료)시상식에서 올해의 고객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공항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이다. 영국의 여행 리테일 전문지인 무디리포트가 자매지 푸디리포트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공항 식음료·컨세션 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우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20개 분야에서 250개 공항 및 브랜드가 참가했다. 올해의 고객서비스 부문은 공항 식음료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개선 노력을 평가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스마트 서비스,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메뉴선택, 주문·결제 등의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공항 추진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인천국제공항의 식음 사업자 중에서는 SPC그룹이 올해의 매장 디자인부문에서 아태지역 우수상을 차지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식음료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9만 명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공항을 구현해 여객들에게 인천국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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