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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믹나’→RBW 원어스, 남자 마마무 될 수 있을까

입력 2018.06.27 16:27수정 2018.06.27 16:27
[fn★이슈] ‘프듀’X‘믹나’→RBW 원어스, 남자 마마무 될 수 있을까


RBW 남자 연습생들이 드디어 정식으로 데뷔한다.

그간 'RBW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의 데뷔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 남자 연습생들이 '원어스(ONEUS)'라는 새 이름과 함께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JTBC '믹스나인'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이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

원어스 측은 지난 24일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등의 멤버 구성을 알렸다. 지난 4월 '데뷔하겠습니다'의 마지막 공연 '스파클링 피스(Sparkling Piece)'를 성료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여섯 멤버는 한층 성장한 감성과 실력을 예고했다.

이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데뷔 소식이 더 반갑다. 이건희와 여환웅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활약했고, 김영조(레이븐)와 이건민(서호)은 '믹스나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파클링 피스'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은 이도, 시온도 팬들의 환호로 매력적인 끼를 인정 받았다.

걸그룹 마마무, 보컬 그룹 브로맨스, 오브로젝트, 솔로 가수 진주 등이 소속된 RBW에서 원어스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댄스 보이그룹이다. 실제로 '데뷔하겠습니다' 공연으로 선보인 신곡과 커버 무대를 통해 원어스는 기대 만큼의 능력치와 가능성을 입증하고 흥행을 예고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와 '믹스나인' 출신 신예들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어스의 최대 장점은 팀워크와 프리 데뷔 활동의 다양한 경험이다.
연습실은 물론 팬들이 있는 공연장에서도 합을 맞춰왔기에 여섯 멤버가 보여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더 기대해볼 만하다.

연습생이 아닌 신인 보이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출사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어스는 데뷔 전까지 SNS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