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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창업의 요람 ‘해시드 라운지’ 오픈

강남에 공유 오피스 조성 컨퍼런스 콜 회의장 갖춰
블록체인 창업의 요람 ‘해시드 라운지’ 오픈


글로벌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가 블록체인 기술 창업가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코워킹 스페이스)의 문을 열었다. 해시드는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해시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모체가 될 코워킹 스페이스 '해시드 라운지(가칭·사진)'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는 강남에 1322㎡(약 400평) 규모로 문을 연 해시드 라운지는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에 특화된 공간이다. 또한 해시드와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 팀들이 사용하는 공간과 신규 블록체인 창업자를 위한 공유 오피스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컨퍼런스 콜 회의장 등으로 이뤄졌다.


해시드 라운지는 해시드가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해시드밋업'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이벤트 등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계자 및 관련 투자자들이 서울을 방문할 때,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효율적으로 네트워킹을 이룰 수 있도록 해시드 라운지를 구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혁신적인 공간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팩트블록이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8(KBW 2018)'에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대중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