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hange]

국내 4차 산업혁명 교육 초·중등에 적용 시도 중

4차 산업혁명 인재부터 키워라 <3·끝> 한국 공교육의 변화
STEM에 예술 더한 ‘스팀’과 디지털교과서 수업에 적용
학습 흥미·효과성 증대 효과 선도대학 지정해 육성 지원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교육 변화 필요성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교육과정 개정을 했고, 2016년부터 초등 3~4학년 과학교과서 '과학과 생활', 수학교과서 '탐구 수학' 코너에 스팀을 반영했다. 스팀은 수업 내용이 일상생활과 관련한 논제를 던지고 학생들이 생각해서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스팀 도입으로 인한 효과도 긍정적이다.

교육부는 스팀 수업 과정 도입 이후 교사의 설명시간 비율이 8~48%로 감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반수업에서 교사의 설명시간 비율이 90% 이상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올해부터 적용이 시작된 디지털교과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교육변화로 볼 수 있다. 디지털 교과서는 학습의 흥미 및 효과성 증대를 위하여 실감형 콘텐츠(AR·VR) 등 신기술이 접목됐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적용됐으며, 초등학교는 2019년, 중학교는 2020년까지 교육과정에 맞춰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의 경우 개별 대학에 자율성을 맞추고,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을 지정하고 있다. 개별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4차산업 혁명 관련 초·중등 공교육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늦지 않다"며 "대학에는 자율성에 맡기는 한편 관련 지원을 통해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