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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이니지, '장승업X취화선展' 담아낸다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2 09:59

수정 2018.07.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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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X취화선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전자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으로 조성한 디지털병풍에서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X취화선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전자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으로 조성한 디지털병풍에서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디지털 사이니지와 슈퍼 울트라 고화질(HD) TV로 조선시대 천재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 말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X취화선전'에 88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65형 슈퍼 울트라 HD TV 각각 10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천재 화가 장승업과 제자 조석진, 안중식의 대표작 56점을 소개한다. 장승업은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취화선' 속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TV는 이중 12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높이 2m, 폭9m의 디지털 병풍을 설치했다. 32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한 88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을 나란히 세로로 배치하면서다.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8개 화면은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이미지를 보여준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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