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양상국, 2년 만에 ‘개그콘서트’ 컴백 “두렵기도 설레기도”

입력 2018.07.06 09:14수정 2018.07.06 09:14
양상국, 2년 만에 ‘개그콘서트’ 컴백 “두렵기도 설레기도”


개그맨 양상국이 2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격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8일 방송되는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양상국이 남다른 개그 내공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 코너 속 양상국은 홈쇼핑 콜센터에서 고객 불만 접수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온함을 유지하다가도 어느새 코믹하게 일그러진 표정으로 센스 있는 개그 감각을 선보인다. 특히 녹화 당일 현장에서 물 흐르듯 이어지는 스피디한 개그로 객석을 빵빵 터뜨렸다는 후문.

성공적인 첫 녹화를 마친 양상국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가니 떨렸다.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어머니가 요즘에 TV에서 잘 못 봤다고 보고싶다고 하시더라. 조카들도 '개콘'을 좋아하는데 삼촌이 안 나온다고 그래서 훌륭한 삼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그동안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닥터피쉬’, ‘선생 김봉투’, ‘서울 메이트’, ‘네가지’ 등에서 활약하며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했었다. 이에 이번엔 어떤 웃음으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피로를 풀어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양상국의 야심찬 새 코너는 오는 8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