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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로 전 세계와 만난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6 09:50

수정 2018.07.06 10:00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로 전 세계와 만난다

tvN의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총 24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드라마는 오는 7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 등 영어권 지역에서의 공개를 시작으로, 일본 8일, 유럽 및 남미 등 전세계 나머지 국가들은 19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이 노비 출신이지만 미국 해병대 장교가 된 '유진 초이' 역을,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 김태리가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백정의 아들이자 흑룡회 한성지부장 '구동매' 역의 유연석, 호텔 글로리 사장 '히나' 역의 김민정, 그리고 애신의 정혼자 '김희성' 역에 변요한이 함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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