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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흉부외과’ 고수·엄기준과 호흡…수술신 연습 구슬땀

입력 2018.07.06 10:49수정 2018.07.06 10:49
서지혜, ‘흉부외과’ 고수·엄기준과 호흡…수술신 연습 구슬땀


배우 서지혜가 흉부외과 서전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서지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제)(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에서 '의사라면 칼 잡는 서전, 그중에서도 심장에 칼 대는 흉부외과 서전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가득찬 여주인공 윤수연 역을 맡았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다. 지난해 SBS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윤수연은 극중 딜레마 상황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자 태수(고수 분), 석한(엄기준 분)과 다른 선택을 하면서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윤수연은 외적으로는 아름다우면서도 당당한 포스를 가져야하고, 연기적으로도 자신이 겪게 될 미묘한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내야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다져온 연기 경험에다 검증된 연기력을 보여준 서지혜가 윤수연 역에 낙점된 것. 서지혜는 '펀치'의 검사', '질투의 화신' 속 아나운서, '흑기사'의 의상 디자이너 역 등을 강렬하게 소화해냈다.

'흉부외과' 출연을 확정지은 서지혜는 현재 의욕적으로 캐릭터 분석중일 뿐만 아니라 진짜 의사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수술 장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수, 엄기준에 이어 서지혜까지 출연을 확정지은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 중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