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D,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 앞장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8 17:00

수정 2018.07.08 17:00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투자·사업화·초기투자나서
한 스타트업이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드림플레이 데모데이'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 스타트업이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드림플레이 데모데이'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스타트업(창업초기회사) 육성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첨단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팀과 응용기술 분야 스타트업 4개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인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를 발표한 '에스큐그리고'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시드(Seed)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과 기술협력, 초기 투자비용 지원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집단지성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상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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