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수부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막식'의 하나로 개최한다.
이 상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로 우수한 성과를 내 관련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사람을 기리는 의미로 진행된다.
올해 대상을 받게 되는 오정환 부경대 교수는 해양생물의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인체 진단·치료용 초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오 교수는 해양생물이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진단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최우수상 학술 부문은 황지연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산업 부문은 김창수 동화엔텍 연구소장이 수상한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정원교 부경대 교수·최재혁 한국해양대 교수(이상 학술 부문), 이제희 제주대 교수·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이상 산업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해수부는 오 교수에 대해 "해양수산과 보건의료기술의 융합이라는 혁신성과 우수성을 높이 인정해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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