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영채비㈜ 등 10곳, '대구시 고용친화 대표기업'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0 10:30

수정 2018.07.10 10:30

【대구=김장욱기자】대영채비㈜ 등 10곳이 '대구시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역 내 고용환경(임금, 복지제도, 근로시간 등)이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수준의 10개 중소·중견기업을 '2018년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대영채비㈜, ㈜동광명품도어, ㈜디에이치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석문전기㈜, 신한정공㈜, ㈜카펙발레오, 크레텍웰딩㈜, 크레텍책임㈜, ㈜한국클래드텍 등 10개 기업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4개사), 기계·금속(3개사), 의료(1개사)로 제조업이 8개사, 도·소매업이 2개사다. 규모별(근로자 수 기준)로는 300인 이상이 3개사, 100인~299인 4개사, 100인 미만이 3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1년간 연평균 217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22명(고용증가율 10.5%)의 고용을 창출했다.
같은 기간 30인 이상 국내기업은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하는데 그쳤다.

또 평균 고용유지율은 77.1%로 국내 직장인의 1년이상 고용유지율 57.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임금, 근로시간, 복지제도 등이 지역 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중 7개사는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으로도 인증된 성장성과 일자리가 우수한 '대구 대표기업'이다.


게다 대졸초임 연봉(정규직)은 최하가 2700만원 이상, 최고 4100만원이며, 평균 3000만원 수준으로 확인, 타 지역에 취업 시 소요되는 주거,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실질급여 수준은 대기업 급여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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