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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정책설명회 열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0 11:00

수정 2018.07.10 11:00

정부가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견기업 정책설명회를 10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400여개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 기본법 개정(2015년)에 따른 3년 유예기간이 지나 중견기업에 편입된다.이번 정책설명회도 중소기업들의 중견기업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중견기업비전 2280', 일자리, 공정거래, 상생협력,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유관 기관들은 현재 추진 중인 수출·연구개발(R&D)·금융 등 주요 중견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기업이 '중소→중견→세계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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