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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차관 "동국제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범"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09:04

수정 2018.07.12 09:04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 차관이 1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들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사항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차관은 동국제강 인천공장장, 사내협력사 대표 등을 만나 "주 52시간의 정착 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정부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의 신속, 원활한 산업현장 안착을 위해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동국제강과 협력사들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주 52시간을 정착시켜 나가는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곽진수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동국제강은 2007년부터 생산라인 4조3교대제를 시행했다.
지속적인 근무문화 개선 노력으로 주 52시간 이내 근무시스템이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일부 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시간 근무에 어려움이 있는 사내협력사들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활용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노동시간 단축에 필요한 교대제 개편(3교대→4교대제)과 신규 채용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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