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계엄령 문건' 관련 모든 문서 제출하라"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관련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지시를 통해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오고 간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라고 설명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