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10m 크기 고래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8 13:24

수정 2018.07.18 13:24

[사진=트리엔날레브뤼허2018]
[사진=트리엔날레브뤼허2018]

전 세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말미암은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와 방지책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예술 작품이 만들어져 시선을 끌고 있다.

벨기에의 운하도시 브뤼허 강 위에 설치된 이 작품은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 5톤을 모아 높이 11m 크기의 고래 형상을 만들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서양과 태평양 바다에 버려진 것들로 환경 오염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olossal]
[사진=Colossal]

[사진=Colossal]
[사진=Colossal]

작품을 만든 건축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KCA의 제이슨 클리모스키와 레슬리 창은 디자인 전문 매체 클로절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바다에는 1억5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닌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양의 쓰레기가 대양에 버려지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작품의 의도"라고 말했다.


작품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지역 디자인 축제인 트리엔날레 브뤼허 2018 행사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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