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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 안양권 골목상권 침해 우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8 23:13

수정 2018.07.18 23:13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 안양권 상인 단식농성장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 안양권 상인 단식농성장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호건 의회운영위원장,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 임영란 보사환경위원장,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은 18일 의왕시청 정문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안양.군포.의왕.과천 상인연합회 회원으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인을 격려했다.


단식농성 중인 상인들은 “의왕에 복합쇼핑몰이 생기면 안양과 군포, 과천 등 인접해 있는 주변 상권에도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그런데도 의왕시나 롯데 측은 의왕 일부지역 상인만 상대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은 “우리나라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내수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골목상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빠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몰은 의왕학운밸리 10만㎡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층 2개동 규모로 3개 블록을 일괄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사드 영향과 온라인 판매에 따른 아울렛 효율 저하 등으로 우선 1개 블록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 체류형 쇼핑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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