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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약이 되는 제철 음식] 옥수수 속 카로틴·비타민 발암성 물질 활성화 막아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9 16:55

수정 2018.07.19 17:43

여름 대표 간식인 옥수수(사진)는 체력증강과 눈의 피로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옥수수는 속을 편안하게 하므로 위 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한의학에서 '옥미수'라 부르며 전립선에도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또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 탁월하며 부종과 단백뇨를 경감시키는 효능이 있다.

옥수수 속 카로틴과 비타민은 발암성 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마그네슘은 암세포를 억제한다. 이외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옥수수 1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지만 옥수수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에 달걀, 육류 등의 단백질 식품과 같이 먹으면 더 좋다.
특히 우유는 옥수수의 낮은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옥수수로 만든 콘플레이크를 우유에 타서 먹거나, 빵을 만들 때 옥수수가루와 우유를 혼합하기도 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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