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그림, 꽃, 맥주 등 정기 구독형 서비스가 뜬다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1 07:19

수정 2018.07.21 07:19

그림, 꽃, 맥주 등 정기 구독형 서비스가 뜬다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최근 그림, 꽃, 맥주 등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들의 정기구독형 배송 프로젝트가 서포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수제맥주 배송 스타트업인 벨루가가 눈에 띈다.

이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진행한 한국전 당일 맥주와 야식패키지를 보내주는 프로젝트는 113%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1130만원의 금액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매월 새로운 그림작품을 잡지처럼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형 서비스인 핀즐은 벌써 와디즈에서 2차례 펀딩을 진행 중이다.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과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누적기준 1억에 가까운 금액을 모집했으며 2차펀딩의 경우 22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BLOOME 블루미를 눈여겨 볼만한다.
블루미는 2주마다 다양하고 새로운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딱딱한 책상 공간의 변화를 위해 본인이 직접 구독하는 분이나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는 평이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정기 구독형 서비스, 이른바 서브스크립션 모델은 바쁜 현대인들의 복잡한 검색 및 의사결정 비용을 줄여주고 일상의 재미와 만족감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구독형 서비스들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된 크라우드펀딩 회사다.
'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라는 미션을 토대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투자)과 보상형 크라우드펀딩(리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국내1호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약 4100건의 중개, 총 700억 원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키며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16년 시행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이후에도 성공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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