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교육부 주최 학부생 연구 지원사업에 동서대 컴퓨터공학부 4개 과제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6 17:41

수정 2018.07.26 17:41

동서대 컴퓨터공학부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4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컴퓨터공학부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4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 동서대가 컴퓨터공학부에서 정부 주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선정에 한 학과가 4개 과제를 뽑히는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컴퓨터공학부 인터렉티브 MR(혼합현실)융합연구센터(IMRC·센터장 조대수)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지원사업'에 4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융합분야 선정과제 10개 가운데 동서대 IMRC 연구센터 신청과제가 4개나 선정된 것으로 같은 대학교의 같은 학과에서 4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선정된 4개 팀은 팀별로 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자기주도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융합분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교내 IMRC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컴퓨터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들은 컴퓨터공학부 교수 3명과 센터 전담연구교수의 지도를 받아 신청한 주제를 갖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동서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라이파이(Li-Fi)·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퍼포먼스 시스템·그림자 연극을 중심으로'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AR·VR을 이용한 소방안전 교육 시스템' '공유숙박 운영 플랫폼을 위한 MR 콘텐츠 적용에 관한 연구' 등이다.


동서대 컴퓨터공학부는 지난 2014년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1) 특성화우수학과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연구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각종 학술대회 논문발표, 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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