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사회공헌-복지를 지원한 민간기업 모집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9 11:15

수정 2018.07.29 11:15

서울시가 사회공헌이나 복지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민간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서울시청에서 '사회공헌 위크(week)'를 개최한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사회공헌 위크'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 분야와 매칭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컨설팅부터 기업 홍보 등 모든 사회공헌사업을 토탈서비스하기로 했다. '사회공헌위크'는 10월29일~31일 사흘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사회공헌 위크'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8월31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사회공헌 위크에서는 복지분야 사회공헌 협약식, 우수 사회공헌기업 나눔문화활동 전시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는 참여기업에게 사회공헌사업 관련 컨설팅을 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는 기업과 비영리단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 사회공헌 자원에 대한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칭하는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7년 기준 총 91억 원 상당의 자원을 복지취약계층에 연계시켰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 시상하는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8월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복지 분야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서울 소재 사회복지 시설, 비영리법인 등 기업의 파트너 기관이다.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서울시는 더 많은 기업, 단체에게 사회적 가치를 전파시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이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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