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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코스피 상장...첫 날 공모가 밑돌아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1 16:45

수정 2018.08.01 16:45

티웨이항공은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은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티웨이항공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에 상장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식을 진행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상장한 것은 업계에서 세 번째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20대의 항공기와 47개의 정기편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회사를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LCC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이날 공모가(1만2000원)에 다소 밑도는 수준에서 첫 날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시초가(1만1600원) 대비 0.43% 내린 1만1550원을 기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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