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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과 우즈벡서 고려인 마을 개발 봉사활동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3 09:17

수정 2018.08.03 09:17

현대엔지니어링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에 위치한 고려인 집성촌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60명은 7월 30일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출발했다. 단원들은 오는 10일까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저소득 고려인 가구 집수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은 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이 정착한 곳으로 곳곳에 고려인들의 애환이 서려 있다.

단원들은 12일동안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3년간 봉사단 파견 및 실질적인 현지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또 봉사 마무리 전날인 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마을내에 위치한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초 기증식을 갖는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5호를 기증한데 이어 두번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현지 교육부 관계자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전국의 시각장애인학교에 배포될 점자판, 펜 등으로 이뤄진 총 3000세트 제작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한다.
지난 7월 31일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가 하이팅을 외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지난 7월 31일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가 하이팅을 외치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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