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왕시 기업체 나눔사랑 폭염 눌렀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7 23:12

수정 2018.08.07 23:12

의왕시 롯데첨단소재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롯데첨단소재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현대로템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현대로템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농협IT센터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농협IT센터 사랑나눔 배식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기업체 직원들 발길로 무척이나 붐빈다.

농협IT센터, 롯데첨단소재, 현대로템 등 의왕시 관내 기업체 직원이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봉사에 참여한 농협IT센터를 필두로 현대로템, 롯데첨단소재 등 봉사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수영 의왕시 사회복지과장은 7일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돨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밥을 푸고,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르지만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가시지를 않는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처음에는 분위기도 낯설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막상 참여하고 나니 뿌듯하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며 “지역과 기업이 이렇게 상생-공존할 때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가 배식봉사자로 참여해 식당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발굴을 통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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