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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저소득층 아이들과 '몬스터 호텔3' 관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8 16:21

수정 2018.08.08 16:21

울산 지역 아동 200명 초청
학용품, 휴대용선풍기도 증정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최한 영화관람 이벤트에 초대를 받은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이 음료수를 받아들고 관람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노사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최한 영화관람 이벤트에 초대를 받은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이 음료수를 받아들고 관람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노사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노사는 8일 오후 울산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아동 200명을 영화관으로 초대해 영화 ‘몬스터 호텔 3’관람을 지원했다.

울산공장 직원들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팝콘, 음료 등 아동들의 간식 지급과 안전관리 활동을 벌였고,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온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휴대용 선풍기 등 ‘희망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9년째 이어가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문화지원 사업인‘문화나눔 행복한 초대’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010년부터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문화나눔 행복한 초대’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3만2000여 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연 공모를 통한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희망선물’을 전달하는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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