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블록포스트] 송치형 두나무 의장·신현성 티몬 의장, 개발자에 ‘비전’을 말하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8 17:19

수정 2018.08.08 17:19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송치형 의장 첫날 기조연설 둘째날 신현성 의장이 발표
글로벌 전문가의 경험 공개
두나무 송치형 의장과 티몬의 신현성 의장이 직접 블록체인 개발자들 앞에서 기술과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는 오는 9월 개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의 주요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일부를 8일 공개했다.

UDC 2018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UDC 2018에서는 블록체인 개발과 관련된 실질적인 지식과 최신 트렌드는 물론,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가 소개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블록체인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유수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 첫째날인 13일에는 두나무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을 직접 개발한 송치형 의장이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송치형 의장은 기업가와 개발자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팀잇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네드 스캇 △아이오타(IOTA) 최고기술책임자(CTO) 에드워드 그리브 △온톨로지 설립자 리준 △질리카 대표 징슈 동 △엘프(AELF) 공동설립자 첸줄링 △그라운드X 대표 한재선 △IOHK 프로젝트 매니저 제럴드 모로니 △네오(NEO) 설립자 다홍페이 △OST 대표 제이슨 골드버그 △람다256 기술총괄 오재훈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튿날인 14일에는 티몬 신현성 의장이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박재현 연구소장이 '루니버스'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오후에는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공동 설립자 베니 지앙 △코드박스(Kodebox) 대표 서광열 △룸네트워크(Loom Network) 대표 매튜 캠벨 △스톰(Storm) CTO 리오 시밧수지 △오지스(Ozys) CTO 최진한 △서울대학교 교수 천정희 △고려대학교 교수 이희조 △두나무 CIO 이강준 △핀헤이븐(Finhaven) 대표 김도형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18의 연사 라인업은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블록체인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