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내 도심 주요 버스 정류장에 11일부터 250kg의 대형 얼음이 등장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있도록 제주도가 낸 아이디어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형 얼음이 주는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주변의 기온을 떨어뜨려 폭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신제주로터리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은 대형 얼음을 사진에 담고 만지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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