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광화문광장의 폭염도 날려버린 '한여름밤의 눈조각전'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2 12:55

수정 2018.08.12 12:55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참여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300여명이 눈조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에 참여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300여명이 눈조각을 하고 있다.
111년만에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크라운해태제과가 더위를 날리는 눈조각전을 개최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열린 '2017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이 세계기록 3대 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 월드 레코드'에서 '여름철 단일 장소 최다 눈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부문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하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거대한 눈블럭 160개를 동시에 조각하는 장관이 현장을 찾은 2만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달아 늘어선 눈블럭에서 뿜어져 나온 냉기가 주변보다 5℃ 이상 온도를 낮췄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