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발300m 생산 횡성 더덕...폭염속 인기 치솟아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07:20

수정 2018.08.14 07:20

전국생산량 50%가 청정 횡성에서 생산.
횡성지역 생산량 절반이 청일면에서 생산.
【횡성=서정욱 기자】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이기는 밥상에 평균 해발 300m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횡성더덕이 인기이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의 약 50% 정도가 횡성군에서 생산되며, 그중 절반이 청일면에서 재배되고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이기는 밥상에 평균 해발 300m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횡성더덕이 인기이다. 사진은 전국최대 더덕생산지인 평균 해발 300m의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의 청정 더덕생산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이기는 밥상에 평균 해발 300m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횡성더덕이 인기이다. 사진은 전국최대 더덕생산지인 평균 해발 300m의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의 청정 더덕생산지.
횡성더덕의 특징은 평균 해발 300m의 고랭지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뚜렷하고, 섬강 발원지 청정 물로 재배해 전국 최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을 지닌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식욕도 떨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면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기 십상이고, 열량이 부족하여 체력도 고갈될 때 건강밥상으로는 횡성더덕을 꼽는다.
” 말했다.

이는 사삼(沙蔘)이라 불리며, 밭에는 나는 고기라고 일컬을 만큼 더덕은 몸의 피로를 없애고 진액을 보충하는 중요한 약재로 인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다년생 작물이기 때문이다.


횡성 지역은 전국 생산량의 약 50% 정도를 차지한다. 그 중에 절반이 청일면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3일간 전국 유일의 더덕축제인 ‘횡성더덕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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