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쉬코리아-CJ푸드빌,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08:30

수정 2018.08.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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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왼쪽)과 정윤규 CJ푸드빌 상무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왼쪽)과 정윤규 CJ푸드빌 상무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국내 대표 외식 기업 CJ푸드빌과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빕스’, ‘뚜레쥬르’, ‘계절밥상’ 등 다양한 독자 브랜드를 통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글로벌 외식문화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CJ푸드빌과 딜리버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메쉬코리아의 차별화된 물류 시스템인 ‘부릉’을 통해 본격적인 배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빙수 브랜드 ‘설빙’과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나뚜루팝’ 등 다양한 디저트 배달 메뉴를 확장하며 기존 비배달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 기업인 CJ푸드빌과 사업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메쉬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축적된 배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푸드빌의 다양한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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