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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강원대학본부에서 협약 체결 예정.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 참석.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08년 양 대학의‘협력증진을 위한 교류협정’체결 10주년을 맞아 추진된 것으로 농업, 산림, 축산,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공동연구와 학술교류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술 및 지식기반 산학협력 모델 공동 연구, 교수·학생 교환, 공동 연구 수행, 국제 학술행사 공동 참가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양 기관의 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학술·문화 교류, 과학 연구 등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 발굴에 더욱 더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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