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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임직원, 충남 보령 농촌 일손 돕기 활동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6:48

수정 2018.08.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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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채 사장 신입사원들과 소통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충남 보령시 도흥리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충남 보령시 도흥리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한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0일 충남 보령시 도흥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활동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올해 신입사원 등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나서 함께 산딸기를 수확했다. 이후에는 도흥리 마을 일대를 돌며 나무 잔가지 및 잡초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김 사장은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마을 주민들에게 동력분무기 및 전기충전 분무기 등 농업 용품을 기증했다. 동력분무기는 물 또는 비료 등을 효율적으로 살포해 농작물을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농업 용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회사 관계자 외에도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역 관계자가 참여해 축사하고 회사와 지역의 지속적 협력을 기원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5년에는 도흥리 마을에 신선도를 유지하며 시장가격에 따라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저온저장고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2년 금호석유화학과 도흥리 마을이 체결한 '1사 1촌' 결연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밖에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봄 서울 을지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건물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도흥리 마을과 지속적인 결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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