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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향남2지구 22필지 공급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7:10

수정 2018.08.14 17:1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 1399억원)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대상 필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면적은 2404~1만0495㎡, 공급가격은 30~140억원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필지별 면적이 다양해 수요자 자금사정에 적합한 필지 선택이 가능하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화성시는 2017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및 2017년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다.

인근에 위치하는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및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규모 기업들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공급대상 필지가 위치하는 향남읍은 지난 6월 기준 3만4416가구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이미 판매 완료 및 착공돼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사업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와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9년 개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급일정은 20~22일 순위별 신청 접수,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9월 4일 계약 체결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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