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 ENM 오쇼핑 해외고객 전용 '셀렙샵닷컴' 오픈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7:16

수정 2018.08.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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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이 단독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글로벌 패션 편집샵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셀렙샵은 지난 2009년 오쇼핑부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패션 편집샵이다.

셀렙샵은 14일 '셀렙샵닷컴'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TV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넘어 단독 온라인몰을 통해 글로벌화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이를 위해 셀렙샵은 이미 미국, 홍콩, 태국 등 전세계 89개국에서 셀렙샵닷컴의 상품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온리원(ONLYONE)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셀렙샵닷컴에는 '셀렙샵 에디션'과 '씨이앤' 브랜드 중심으로 현재 110여개 상품이 입점돼 있다.
올 가을·겨울 신상품이 론칭하는 이달말부터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추가로 발굴해 총 300여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셀렙샵닷컴은 해외 고객 대상 전용몰로 미국, 태국을 포함해 총 89개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배송은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이뤄지며 미국을 기준으로 주문 후 약 7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총 구매금액이 200달러 이상이면 배송비는 무료다. 상품의 가격은 티셔츠는 평균 30달러, 재킷, 코트 등 아우터는 70~100달러 선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셀렙샵닷컴을 문화 콘텐츠와 상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글로벌 패션 전문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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