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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복지타운 ‘첫 삽’ 떴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21:33

수정 2018.08.14 21:33

광명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기공식.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기공식. 사진제공=광명시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장애인복지타운이 14일 장애인복지관체육관 북쪽 장애인복지타운 건립부지 내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광명시 등록 장애인 수는 1만3838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복지타운이 건립되면 그동안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 있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사를 맡은 시공업체에 “안전한 공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애인복지타운은 총 27억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62.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 4월15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장애인주간보호시설(정원 30명), 2, 3층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정원 29명), 4층 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재호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단체회장(10개 단체), 복지관 관장(5개소),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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