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두나무, 제주서 무료 블록체인 교육 연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10:16

수정 2018.08.16 10:16

내달 12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서 진행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내달 12일 제주도에서 일반인 대상 블록체인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 교육은 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을 기념해 진행된다. 9월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로, 총 6시간 동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블록체인의 탄생과 역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내달 12일 제주도에서 무료 블록체인 교육을 진행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내달 12일 제주도에서 무료 블록체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부 이론편에서는 △이더리움 및 람다 체인 기본 이해 △솔리디티(Solidity, 이더리움 개발언어) &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 언어 및 스마트 컨트랙트 이해 등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실습편에서는 다양한 실습과제 3가지를 수행한다.

강사는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의 서준용 개발자와 아마존 박혜영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가 담당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6일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오는 9월 진행될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을 기념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무료 블록체인 교육을 열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내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넓히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환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 창조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후 제주에서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며 "미래 유망 분야로 손꼽히는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18을 개최하고, 국내외 저명한 블록체인 개발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보 공유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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