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전기톱으로 조각상 깎는 독일 조각가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10:42

수정 2018.08.16 10:42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독일 출신의 조각가 위르겐 링글 레베테즈은 목조 조각상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예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6년부터 그는 톱이나 끌, 칼 대신 커다란 전기톱을 이용해 조각상을 만들고 있다. 작업의 편리함과 함께 거칠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작품에 불어넣는데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자와 퓨마, 소, 말 등 야생동물 조각상을 표현하는데 전기톱을 이용해 거칠고 개성 넘치는 질감을 만들고, 그 위에 연필이나 물감을 이용해 색을 강조한다.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사진=위르겐링글레베테즈 페이스북]

위르겐 링글 레베테즈는 1971년 독일 바바리아 태생으로 20대부터 유럽 조각미술계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알려졌다.


유럽 전역과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작품전을 연 바 있다.
현재는 프랑스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개인 홈페이지( lingl-sculpture)에서 감상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