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태스크포스(TF)로부터 두달 동안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 열린 전달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TF가 낸 방안과 추후 일본측의 안을 모아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모색하겠다”면서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8번에 걸친 회의 끝에 결과보고서를 만든 TF가 큰 노력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TF는 지난 5월 말 한일 두 나라의 문화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TF 위원장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가 맡았고 언론, 한류 전문가, 문화콘텐츠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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