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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사이버(Cyber) 철도박물관' 개관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1 08:31

수정 2018.08.21 08:31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역사와 그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Cyber) 철도박물관'을 2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과 대전 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을 사이버 상에 모아 박물관 형태로 구현했다. 해설자가 각 전시물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첨부하여 오프라인 박물관과 다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철도의 역사와 발전상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철도산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사이버 철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1899년, 노량진∼인천)부터 경부·호남·수서 등 고속철도까지 철도발전과정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철도역사관, 철도가 건설되는 과정이나 관련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철도건설관, 역사 속 철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유물·유적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자료실까지 총 세 가지 범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이버 철도박물관 개관은 일반 국민들이 오프라인 박물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시공간 제약 없이 철도산업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철도박물관을 국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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