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만삭으로 자전거 타고 아이 낳으러 간 슈퍼맘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1 13:35

수정 2018.08.21 13:35

[사진=젠터 장관 인스타]
[사진=젠터 장관 인스타]

만삭의 몸으로 직접 자전거를 타고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간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뉴질랜드의 여성부 장관 겸 교통부 차관인 줄리 앤 젠터(38).

19일(현지시간) 젠터 장관은 인스타그램에 자전거를 타고 오클랜드 시립병원으로 가는 모습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임신 42주차 만삭의 몸으로 헬멧을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젠터 장관은 "아름다운 일요일 아침에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간다"면서 "행운을 빌어주세요"라고 썼다. 남편인 피터 넌스 역시 자전거를 타고 동행했다.

젠터 장관은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페이스북에 "자전거를 위한 좌석을 하나 더 확보해야 한다"는 글을 남길 정도로 자전거를 지지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만삭의 임신부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벨은 그에게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출산 후 젠터 장관은 3개월간의 출산휴가를 가질 계획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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