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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인도네시아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오픈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1 16:44

수정 2018.08.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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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치토스점' 갓 구운 빵·착즙 주스 판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콘셉트 매장 '치토스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고객들이 매장에서 빵들을 고르고 있다.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콘셉트 매장 '치토스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고객들이 매장에서 빵들을 고르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로운 콘셉트 매장 '치토스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치토스점은 2013년 문을 연 인도네시아 15호점이다.
자카르타 남부 최대 식음료 쇼핑몰인 시안닥(Ciandak) 타운 스퀘어에 위치해 있는 이 매장은 오피스와 주거 지역이 공존하고, 소비 수준이 높은 중산층과 외국인 고객이 많아 다양한 고객들에게 뚜레쥬르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기 적합한 곳이라는 것이 CJ푸드빌의 판단이다.

치토스점은 새로운 콘셉트의 '빵집'에 현지 특성이 더해졌다.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갓 구운 빵 코너를 비롯해 시간대별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을 구워낸다. 신선한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델리 메뉴와 현지 과일과 채소로 갓 짜낸 착즙주스를 도입해 최근 급증하는 건강 중시 트렌드를 겨냥했다.

인도네시아 내 인스타그램 등 SNS 문화가 발달한 점을 감안해 제품과 매장 비주얼에도 특히 공을 들였다. O2O 서비스 수요가 큰 만큼 컵케이크, 도넛 등 O2O 전용 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소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를 처음 선보여 시장을 창출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으로 다시 한 번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하고 트렌드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해외 7개국에 진출, 3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1년 진출한 인도네시아에는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수라바야, 발리 등에 54개 매장이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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