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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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종 경제지표 부진에도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취업자 수와 고용률, 상용 근로자 증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증가 등 전체적으로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요즘 들어 우리 경제, 특히 고용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크지만 성장률도 지난 정부보다 나아졌고 전반적인 가계 소득도 높아졌다"며 "올 상반기 수출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과 심화, 고령화 시대 속의 노후 빈곤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하층 소득자들의 소득을 높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것이 혁신성장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돼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선 "(제가) 당을 혁신하고 총선에 승리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킨 것은 제가 아닌 동지들의 뼈를 깎는 헌신과 단합의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서를 한 그 날부터 단 한 순간도 광화문에 가득했던 국민의 명령을 잊은 적이 없다"며 "그 명령에 따라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당원의 뜻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 돼야 한다"면서 "안주하지 않는 혁신으로 소통하는 정당, 국민이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정당을 가꿔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하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며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이고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고 강조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