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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 스타트업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로 동반성장 도모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9 09:40

수정 2018.08.29 09:40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맺고 동반성장을 꾀한다.

캠코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이이알에스소프트(대표 이종원)와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캠코의 상생협력 강화 노력의 하나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해당 기업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이알에스소프트는 캠코 인트라넷 통합검색시스템 개선을 위해 6개월간 캠코와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향후 3년의 유지보수 추가계약 체결 등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성과공유제 계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성과공유제 종합관리시스템'에 정식 등록돼 관리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확인서 발급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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