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압수수색

BMW차량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30명을 투입,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 코리아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9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으며,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BMW측이 차량 결함 사실 은폐 여부 등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BMW관계자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BMW차량을 소유한 41명은 BMW코리아와 BMW본사, BMW 독일 본사 하랄트 크뤼거 회장,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 등 11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화재 피해자들과 국토교통부·환경부 공무원 등을 각각 고소인 신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