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소득주도성장 올바른 방향 확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정기국회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정기국회에서 수십년 간 대기업의 수출 중심 성장이 가져온 한국 경제 구조의 불평등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어려울수록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민생 챙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고도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과거 개발 위주의 성장정책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박으며,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위해 재정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는 민간 부분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본다"며 "그러나 (기업은) 소득이 늘어난 걸 투자로 돌리지 않고, 저축 형태로 놔두다보니 민간 투자가 줄어서 (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또 경기가 침체된다면 저는 재정확대는 불가피 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한 점에 대해선 야당에 일부 책임을 돌렸다. 그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이미 곧 시행된다는 게 (민간에) 알려졌기 때문에 일부 임대인들은 이 법이 확정되기 전에 임대료를 올려 분쟁이 벌어지는 조짐이 있다"며 "야당에게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다른 법과 연계돼 처리될 수 없었던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홍 원내대표는 "8월 국회에서 중점됐던 법안들이 혁신성장 관련된 것이며, 신기술과 신산업을 빠르게 육성할 수있느냐하는 것들"이라며 "정기국회에서 총력 가해서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