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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교체’ 에이씨티, 임직원 산행…재도약 다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3 09:45

수정 2018.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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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우 회장 한국서 에이씨티 비전 수립에 총력
에이씨티 임직원들이 8월31일 광교 산행후 단체촬영중인 모습.
에이씨티 임직원들이 8월31일 광교 산행후 단체촬영중인 모습.

최근 홍콩계 AID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코스닥 상장사 에이씨티가 전 임직원 산행을 통해 새출발을 다짐했다.

3일 에이씨티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8월31일 오후 광교산 산행을 진행했다.

이번 산행은 새로 회장으로 취임한 홍콩의 캘빈 우 회장부터 새로운 임원진인 김계원 대표이사, 배찬희 부사장 , CFO 윤정현 전무, CSO·IR담당 이상균 전무가 모두 참석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수원의 R&D센터, 음성의 공장 전직원이 참여해 다시 태어날 에이씨티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에 참석한 캘빈 우 회장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면서 직접 에이씨티의 비젼을 수립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내에서 에이씨티가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최근 49%를 인수해 2대주주가 된 진소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초석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씨티는 아모레퍼시픽이 주요 협력사인 화장품 원료 제조, 판매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AID파트너스를 대주주로 맞이해 기존 화장품 사업에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등 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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